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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총재 "중앙은행들, 부양책 철회 미루면 안 돼"

기사등록 : 2013-05-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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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제이미 캐루아나 국제결제은행(BIS) 총재가 주요국들이 경기 부양책 철회를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하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각) 캐루아나 총재는 주요 중앙은행들이 지난 5년간 글로벌 경제에 제공한 부양책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양책 철회는 시기를 놓치는 것보다는 차라리 일찍 시작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면서 부양책에 따른 이득보다 비용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캐루아나 총재는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경제를 회복시켜줄 것이라는 기대가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중앙은행이 각 정부에 가해지는 개혁 압력을 덜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 신뢰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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