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꽤 상당 수준의 개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20일(현지시간) 시카고 공인재무분석사(CFA) 협회에 참석한 그는 "고용시장이 매우 나아졌다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실업률도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의 이러한 개선이 적절한 통화정책에 따른 효과라고 진단하면서 다만 고용시장이 더 개선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반스 총재는 미국 경제의 흐름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내리며 "관건은 현재 우리가 이러한 개선이 어떻게 지속될 수 있을 것이며 유지될 것인가에 대해 얼마나 신뢰하는 것이냐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그는 연준 내 비둘기파 중 하나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