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G실트론이 실적 부진의 주범인 태양광 사업을 정리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LG실트론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태양광 웨이퍼' 사업에서 철수하는 대신 '반도체 웨이퍼' 사업과 LED 조명 생산에 쓰이는 '사파이어 웨이퍼' 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웨이퍼 사업을 정리하지만 그룹 차원에서 발을 빼는 것은 아니다"며 "LG전자는 기존의 모듈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