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큰 폭의 개선을 보이면서 하반기 제조업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2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보다 3.3% 증가했다고 밝혀 시장 전망치인 1.5% 보다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전월에는 5.9%의 하락을 보인 바 있어 더욱 개선된 수준이라는 평가다.
주택과 자동차시장이 크게 활기를 찾으면서 제조업까지도 영향을 준 것으로 이번 분기 둔화에서 점차 개선 흐름을 되찾아가는 신호로 풀이되고 있다.
레이몬드제임스&어소사이어티스의 스캇 브라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보고서는 경제회복세와 일치하는 것으로 다만 완만한 수준"이라며 "전세계의 수요가 크지 않지만 국내에서는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