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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페이퍼컴퍼니, 2011년 이미 정리했다"

기사등록 : 2013-05-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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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경은 기자] 한진해운이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이 버진아일랜드 페이퍼컴퍼니 설립과 연루됐다는 보도와 관련, "설립한 건 맞지만 관계를 정리하고 주주명부에서도 삭제했다"고 답했다.

한진해운 측은 27일 참고자료를 통해 "최은영 회장은 지난 2008년 10월 조용민씨(전 한진해운홀딩스 대표)와 공동명의로 회사와 무관한 서류상 회사를 버진아일랜드에 설립했으나 특별한 필요성이 없어 2011년 11월경 동 회사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주주명부에서도 삭제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조용민 전 한진해운홀딩스 대표이사가 2008년 10월2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와이드 게이트 그룹(WIDE GATE GROUP LIMITED)'이라는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 회사의 주주가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과 조 전 대표이사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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