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대우인터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회사와 무관”

기사등록 : 2013-05-27 15:3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조현미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27일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전임 임원이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설립했다는 주장에 대해 “회사 자료를 검토했으나 2005년에 해당 법인을 설립한 적이 없고 이 법인과의 거래 내역도 없다”며 “회사와 무관한 법인으로 판단한다”고 해명했다.

회사는 이어 “설립자로 발표된 이덕규 이사는 지난 2008년에 퇴임했으며 현재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되지 않는다”며 “관련 사항은 본인에게 문의해 달라”고 말을 아꼈다.

이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버진아일랜드 페이퍼컴퍼니 설립자 2차 명단 발표를 통해 이덕규 전 대우인터내셔널 이사가 2005년 7월 18일 이곳에 ‘콘투어 퍼시픽(CONTOUR PACIFIC LIMITED)’이란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