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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 상회 증가

기사등록 : 2013-05-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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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의 증가세로 다시 돌아섰다.

3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보다 1만건 증가하면 35만 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4만건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난주 확정치도 당초 발표보다 4000건 증가한 34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

4주 이동평균건수도 6750건 늘어나며 34만 7250건을 기록했다. 이동평균건수는 고용시장의 추세를 짐작케하는 수치로 활용된다. 이번 4주 이동평균건수는 1분기 평균인 35만 2000건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지난해 평균치는 37만 5000건이었다.

고용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한 기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벤 버냉키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은 고용시장 개선시 수개월 내 QE 축소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주 메모리얼데이 연휴로 인해 5개주의 자료가 추정치로 대체됐다고 언급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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