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2013 월드프렌즈코리아(World Friends Korea·WFK) 해외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한다.
WFK는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5개 부처애서 시행해 온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을 통합한 조직으로 올해 4500여명의 봉사단원을 해외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는 세계 2위 규모에 해당된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발대식에서 청년시절부터 대통령 당선 이후의 개인적 봉사경험을 소개하고 WFK가 봉사활동을 통해 '지구촌 행복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김영목 KOICA 이사장도 WFK 봉사단 경험을 살려 국내외 개발관련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20여명의 멘토들과 함께 봉사단원들의 고충과 희망을 직접 듣고 조언해 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는 축구선수 송종국과 가수 나르샤도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경험담을 전달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 해외봉사단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오찬을 갖는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