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중서부지역의 제조업 경기 흐름을 짐작케 해주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에 대한 불안감과 국제 경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증시 및 주택시장의 개선이 시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5월 시카고 PMI가 58.7을 기록했다고 밝혀 시장 전망치인 50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월의 49보다도 큰 폭으로 오른 셈이다.
생산지수는 전월보다 12.8포인트 오른 62.7을 기록해 지난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고 신규주문지수도 53.2에서 58.1로 올랐다.
PMI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수축을 의미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