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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전] 혼조세...일본, 환율 경계감 속 반등

기사등록 : 2013-06-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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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주명호 기자] 4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5월 ISM제조업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제도를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해소돼 상승 마감했다. 5월 미국ISM제조업지수는 49.0을 기록해 4년래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여기에 영향을 받은 달러/엔 환율이 100엔 이하로 떨어지면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반등하며 환율 부담을 조금씩 털어내는 모습이다.
 
오전 10시 53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80.68엔, 0.61% 오른 1만 3342.50엔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전일에 비해 1.90포인트, 0.17% 오른 1092.97을 지나고 있다.

전날 밤 100엔선이 당시 붕괴된 이후 달러/엔 환율은 99엔 대 중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주말 뉴욕장보다 0.05% 상승한 99.56엔, 유로/엔은 0.02% 하락한 130.10엔에 호가되고 있다.

SMBC 프렌드 증권의 마쓰노 토시히코 연구원은 "100엔선이 붕괴된 것이 큰 충격으로 다가오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고 설명하면서 "(증시) 하락이 너무 빠르고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근래에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엔화강세에 수출주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 자동차와 마즈다 자동차는 각각 1.38%, 3.47% 하락했다. 소니는 0.05% 떨어졌다.

중국은 하락세를 띠고 있다.

같은 시간 상하이지수는 12.95포인트, 0.56% 내린 2286.29를 기록 중이다.

홍콩은 중국 부동산 개발 관련주들의 차익실현이 눈에 띠면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36.15포인트, 0.16% 하락한 2만 2246.04를 지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는 0.44%, 중국석탄공사는 0.59% 올랐다. 반면 중국해외발전과 화륜부동산은 각각 1.94%, 0.63% 하락했다.

대만은 강보합세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6.50포인트, 0.08% 오른 8207.52을 가리키고 있다.

혼하이정밀은 0.13%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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