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애플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시장조사기관 콤스코어(ComScore)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콤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집계한 미국의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총 1억 3850만 명으로 이전 동일기간 사용자수보다 7% 증가했다. 이중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4% 오른 39.2%를 기록해 여전히 1위를 고수했다. 삼성전자는 22%로 점유율이 약간 늘어나면서 2위 자리를 지켰다.
HTC는 8.9%로 3위를 차지했지만 점유율은 전보다 0.8% 줄었다. 4위 모토로라(8.3%)와 5위 LG전자(6.7%)도 전 조사기간보다 점유율이 소폭 축소됐다.
스마트폰 플랫폼(OS)에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구글은 전 기간 점유율보다 0.3% 떨어진 52.0%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과반을 넘는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애플의 iOS는 39.2%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블랙베리(5.1%)와 마이크로소프트(3.0%)가 각각 차지했지만 점유율은 하락했다.
<출처 : ComScore> |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