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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복원] 韓中 군 수뇌부, "北 핵무장 절대 반대"

기사등록 : 2013-06-0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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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한중 양국의 군 수뇌부가 북한의 핵무장에 반대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정승조 합참의장은 베이징에서 판창룽(范長龍) 중국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의 비핵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북한이 핵을 개발하는 것은 한반도 안정을 해치는 큰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판 부주석도 정 의장의 이 같은 뜻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팡펑후이(房峰輝) 중국군 총참모장도 전날 열린 한·중 군사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의장은 중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칭다오(靑島)에 있는 중국 해군 북해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우리 2함대와 북해함대 간 설치된 핫라인을 점검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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