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경제가 부동산과 금융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용시장이 여전히 약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완만한 수준의 성장'에 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5일(현지시간)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일부 지역에서 고용증가가 무거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조업은 소비자 지출 증가로 인해 대부분 지역에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뉴욕지역은 안정적인 기업활동이 제조업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했고 보스턴의 기업들도 전망에 대해 꽤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판매도 일부 지역에서 관광 효과 등에 힘입어 '완만한 수준'의 성장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중에서는 댈러스가 가장 강한 반등세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은 오는 18일과 19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데 기본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