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다시 감소세를 기록했다. 연방정부의 예산감축과 세금 증가를 감안한다면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 1000건 줄어든 34만 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블룸버그 조사 예상치인 34만 5000건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다.

시퀘스터와 세금 증액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해고 비율은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반기 소비 경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기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전주의 34만 8000건보다 증가한 35만 2500건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