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내정된 임영록 KB금융 사장이 7일 국민은행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 투쟁에 밀려 출근하지 못했다.
KB금융에 따르면, 이날 임 사장은 오전 9시 30분께 서울 명동 KB지주 본사에 도착했지만, 국민은행 노조원들의 반대에 막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오후 3시 25분 현재 임 사장은 아직 출근하지 못한 상태다.
앞서 국민은행 노조는 임 사장 선임이 '정부의 관치 금융 시도'라며 임 내정자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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