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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BS금융 회장, 10일 입장 표명

기사등록 : 2013-06-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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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희준 기자] 금융당국의 사퇴 압력을 받아오던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이 오는 10일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키로 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0일 사퇴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최근 금융감독원의 BS금융과 부산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CEO 장기 집권에 따른 내부 경영상의 문제가 다수 발견돼 이 회장의 퇴임을 촉구한 바 있다.

금융권은 이 회장이 감독 당국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사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이 중도 퇴진할 경우 금융당국의 관치 논란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BS금융은 정부 소유 지분이 하나도 없는 민간 금융회사다.

이 회장은 2001년 3월 부산은행 임원으로 선임된 후 12년간 임원을 지냈고, 2006년 이후 7년간 부산은행과 BS금융의 수장을 맡아왔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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