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위원회가 이번주 중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17일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이사회 기능 강화, 사외이사의 주주·공익대표성 제고, 외부통제 강화 등 현행 지배구조 문제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개선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4~5월 중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T/F'를 운영해왔다. T/F는 그 동안의 논의 결과를 종합해 이번주 중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금융사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확정하고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의 수정·보완 등 후속조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오는 17일(오후 3시~5시)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TF위원장인 고려대학교 박경서 교수가 진행을 맡고 학계, 금융업계 등 지배구조 전문가가 토론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