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매일유업(대표 이창근)과 계열사 제로투세븐은 가족친화경영의 하나로 사내직원 임신부와 고객 등 20여명을 초청해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왕실태교에 대한 체험을 하고 왕실 태교일기 수첩을 만드는 등 ‘베이비샤워’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올바른 태교 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베이비샤워’ 행사를 매년 두 차례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왕실태교체험’이라는 컨셉에 맞게 조선시대 왕들이 태교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임신 6개월 이상의 예비엄마와 남편 등 25명이 참석한 이번 왕실태교 교육에서는 “아이가 태어난 후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임신기간 10달 동안의 태교가 더 중요하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를 갖기 전 아빠, 엄마의 건강상태다”는 왕실 궁중의 태교 원리를 배웠다. 왕실태교를 마친 예비엄마들은 창덕궁을 돌며 창덕궁의 역사와 비사를 듣는 등 왕실의 전반적인 역사까지 곁들여 강의를 들었다. 또 매일유업의 임산부 영양식품인 ‘앱솔루트 맘스마일’과 유아용 화장품인 ‘궁중비책 효72’ 등 출산 관련 기념품을 증정했다.
9월 출산을 앞둔 김나래 씨(28)는 “회사가 예비 부모를 위해 마련해 준 베이비샤워 행사가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즐겁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진행돼 매우 만족스럽다”며 “궁궐도 둘러보고 왕실태교도 듣고 보니 왕자를 잉태한 기분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매일유업 CSR팀 노승수 차장은 “직원이기 전에 예비엄마들인 임산부들이 예비엄마 고객들과 함께 궁중의 태교를 배운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매일유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육아 혜택을 통해 내외부 고객들이 건강한 태교와 출산에 이어 성공적인 육아로 이어져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