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朴경제민주화 1탄] 노대래 "부당단가인하 근절, 중기 자생력 키운다"

기사등록 : 2013-06-13 14:3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정상적 거래에 정당한 보상하는 생태계 조성

[뉴스핌=이기석 곽도흔 기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부당단가인하는 중소기업의 수익 악화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를 확대시킨다"며 "세계경기 침체 장기화로 대기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종속성은 보다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대래 위원장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부당단가 근절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부당단가인하 근절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석 기자)

노 위원장은 "부당단가인하에 대한 감시·예방을 한층 강화하고 법위반 행위에 대해 예외 없이 원칙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중소기업이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친시장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목을 매지 않아도 되도록 자생력을 키우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노 위원장은 "공공부문에서 부당단가인하를 우선적으로 고쳐 나가도록 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발표된 대책들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대래 위원장은 "'부당단가인하 근절대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 정상적인 거래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