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국세청은 올해 세입예산 확보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며 기획재정부가 정확한 연간 세수를 전망할 수 있도록 긴밀한 실무 협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4월까지 세수실적은 70조5000억원으로 올해 전체 목표치의 35.4%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41.2%나 5년 평균 41.1%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국세청이 18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세수실적은 70조5000억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보다 8조7000억원 감소한 수치다.
진도비는 35.4%로 전년대비 5.8%p 낮아졌다. 국세청 소관 올해 세수예산은 199조458억원이다.
국세청은 "추경예산 기준으로도 금년도 세입예산 확보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기재부가 정확한 연간 세수를 전망할 수 있도록 긴밀한 실무 협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