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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존주택판매, 3년반래 최고치

기사등록 : 2013-06-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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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3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택시장의 강한 회복세 지속을 방증했다. 가격도 동반 상승함에 따라 올해 경기회복 역시 주택시장이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가 무르익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 기존주택 매매건수가 4.2% 오르면서 연율기준 518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00만건 역시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난 2009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매매 평균가는 전년동기보다 15.4% 오르며 20만 8000달러를 기록,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전년대비 상승률 기준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최대폭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격 상승이 동반된 주택시장의 반등이 지속되면서 가계 자산 증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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