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과감한 법인세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일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 정무조사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의 법인세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지나치게 높다"면서 "법인세 인하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민당은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책 문건을 통해 법인세를 국제 수준에 맞게 인하하겠다는 공약을 제안했다.
정책 문건에서 자민당은 앞으로 10년간 3% 수준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2% 수준의 실질 성장률 전망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민당은 적절한 재정 정책을 이행하고 재정 규율을 유지해 국채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