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 발표 이후 주식시장의 급락은 과잉 반응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출연해 "연준의 출구전략 발표 이후 시장의 급락은 과잉반응이며 투자자들은 공포가 시장을 점령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며칠간 시장이 더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경제의 회복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으며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은 이러한 회복 흐름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먼 CEO는 "나는 버냉키 의장이 엄청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보고 있다시피 경제 회복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6년간을 되돌아보면 시장이 이런 상황에서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금은 공포가 시장을 점령할 때는 아니다"라며 "시장이 더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마지막 장애물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