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인선이엔티가 탄소배출권에 관련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받아 관련 영업외 수익이 전년대비 25% 성장했다.
25일 인선이엔티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일 온실가스 감축 인증량 정부 구매를 신청했다. 관련 신청은 매년 1회 가능하며 이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감축량 만큼의 비용을 받게 된다.
탄소배출권은 지구온난화 유발 및 이를 가중시키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 탄소배출권거래제는 일정기간 동안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팔 수 있는 제도다.
박정호 인선이엔티 기획조정실 상무는 “교토의정서 체제가 본격화된 2005년에 전세계 탄소 시장 규모가 108억달러였지만 현재 16배 이상 시장규모가 증가되고 있다는 점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환경보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수익 또한 창출하는 일거삼득의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선이엔티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영업전략 및 내실경영의 결과 1분기 EBITA(상각전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