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청와대와 국무조정실이 25일 오전 북한으로 추정되는 외부세력에 의해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보안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10분 현재 라온시큐어 주가는 전일보다 55원(4.5%) 상승한 1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0%까지 급등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현재는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한 상태다.
라온시큐어는 이른바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고 있는 ICT통합보안 전문기업이다. 지난 3월 사이버테러 당시에도 정부가 주최한 대책회의에 참석해 대응책을 제시할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통합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 오피스 보안 제품과 모바일백신, 암호인증,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등을 보급하고 있다.
1998년 설립되어 2011년 3월 네오웨이브에서 현 상호로 변경했으며, 2012년 10월 루멘소프트와 합병됐다. 지난해에는 매출 13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