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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지수 한때 5% 급락...닛케이도 2% 하락

기사등록 : 2013-06-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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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은 97엔 초반까지 떨어져

[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한때 185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는 등 5%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CSI300지수 낙폭은 6%를 초과하기도 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오전 반등했던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도 오후들어 300엔 이상 2.35 가량 급락했다.

25일 한국시간 오후 2시 40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40% 내린 1876.82에 거래되고 있다. CSI300 지수는 2060.15포인트로 5.12%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후 한때 1859포인트까지 하락했다가 빠르게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각 닛케이225 주가지수는 248.96엔 하락한 1만 2813.82엔을 기록 중이다. 오후 한때 1만 2758.22엔까지 내리기도 했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위험도피 움직임이 일어나자 전날 98엔까지 올랐던 달러/엔 환율은 97엔 중반선 아래로 밀렸다.


한편, 이날 아시아 증시 전반이 하락한 가운데, 인도와 싱가포르 주가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며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필리핀 주가지수 PSEi가 3% 넘게 하락하면서 전날에 이어 급락양상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필리핀 주가지수는 상하이지수와 함께 최근 고점에서 20% 넘게 하락하는 '약세장'에 진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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