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중 FTA 제6차 협상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측은 김영무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국장 겸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측은 쑨위앤장(孫元江)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 FTA 협상 수석대표는 양국 차관보급이지만 이번 협상은 중국측 내부사정으로 수석대표급에서 진행키로 했다"며 "이번 협상에선 분야별로 양측 입장을 담은 통합 모델리티(Modality) 문안을 마련해 이를 기초로 가능한 분야부터 모델리티 문안을 타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