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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민영화] 우리은행, 카드 등과 묶어 내년까지 매각 완료

기사등록 : 2013-06-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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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년 1월 중 매각절차 개시

[뉴스핌=김연순 기자] 우리은행은 지방은행계열 인적분할 및 증권계열 최종 인수자 결정 이후 내년 1월 중 매각절차가 개시된다.

2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남상구, 신제윤)는 26일 제78차 회의에서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합병해 은행 형태로 전환한 후 예보가 우리은행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우리카드, 우리PE, 우리FIS, 금호종금,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우리금융 계열로 묶여 매각된다. 또한 증권계열 중 미매각 자회사는 합병 후 우리은행의 자회사가 돼 우리은행과 함께 매각될 예정이다.

남상구 공적자금위원회 위원장은 "최종 매각대상을 우리은행으로 해 예보가 매각할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금융지주회사 지배금지등 엄격한 소유규제에서 벗어나게 돼 잠재투자자 범위 확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남·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 등의 선매각을 통해 매각 규모가 축소돼 잠재매수자의 자금부담 완화가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공자위는 신속한 매각 추진을 위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합병 절차를 매각절차와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공자위는 최소입찰규모를 미리 확정하지 않고 우리은행 매각절차 개시 시점의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추후에 결정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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