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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中 그림자금융 리스크, 당국 통제범위 內"

기사등록 : 2013-06-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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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혹은 해소 아닌, 리스크의 전이 일어날 것

[뉴스핌=김선엽 기자] 중국의 지방정부 채무나 그림자 금융의 위험은 당국의 통제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지만수 연구위원은 26일 발표한 '2013년 중국경제의 4대 리스크'를 통해 이같이 판단했다.

지 박사는 "그림자 금융은 그 자체가 금융산업 발전의 결과이고, 중국은 2~3차 유동화 없는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어, 시스템 위험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낮다"며 "

중국의 그림자금융 비중은 GDP 대비 40%로 미국 158%, 영국 288%, 한국 98.5%에 비해 매우 낮다는 분석이다.

그는 "오히려 정부주도의 해결과정에서 타 분야로의 리스크 전이가 나타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지방정부 채무의 축소 과정에서 은행 부실채권 증가와 신용회수 촉발 우려가 있으며 감독강화로 그림자 금융이 위축되면 이에 의존하던 금융기관/중소기업의 자금난과 도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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