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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이사회, 초대 사무총장에 헬라 체크로흐 선출

기사등록 : 2013-06-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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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지니 출신 AfDB국장, GCF 10월~11월중 개소식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올해 하반기에 인천 송도에서 출범하는 녹색기후기금(GCF) 초대 사무총장에 튀니지 출신의 헬라 체크로흐(사진·Hela Cheikrouhou)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에너지환경기후변화국장이 선출됐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4차 GCF 이사회에서 헬라 체크로흐 AfDB 국장이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GCF는 지난 4월부터 사무총장 후보에 대한 공모와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3명의 최종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고 이사회 논의를 통해 헬라 체크로흐를 사무총장으로 선출하는데에 합의했다.

헬라 체크로흐는 금융 및 환경 전문가로 아프리카 개발은행에서 에너지·환경·기후변화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으며 세계은행(World Bank) 및 씨티그룹에서 개발 금융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민간·공공 분야에서 모두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다.

기재부 유병희 녹색기후기획과장은 "초대 사무총장 선출을 계기로 행정체계 등 사무국 운영방안 마련과 사무국의 송도 이전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GCF 사무국 개소식은 오는 10월~11월중으로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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