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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방중 이틀째…'경제 외교' 나서

기사등록 : 2013-06-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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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 경제사절단 조찬·한중 비즈니스포럼 연설

[뉴스핌=정탁윤 기자]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틀째인 28일 '경제 외교'에 나선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을 비롯한 71명의 수행 경제사절단과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데 이어 '한중 비즈니스포럼' 연설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 3월 새로 취임한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등 중국 권력 서열 2,3위와의 연쇄 회동도 예정돼있다.

박 대통령은 이들 지도부 회동을 통해 ▲실질적 협력관계 발전 방안 ▲양국 간 주요 현안 및 상호관심사 ▲교류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중국 새 지도부의 국가주석과 국무원 총리,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핵심인사 모두와 협의를 갖게 되는 셈이다.

박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기 위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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