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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 '하락' 반전

기사등록 : 2013-07-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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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태희 기자] 지난달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이 올 들어 처음 하락했다. 이에따라 서울 재건축 아파트 3.3㎡당 매맷값은 2965만원으로 '4.1주택대책' 이전 수준까지 떨어졌다.

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 5월보다 1.03% 하락했다. 특히 올 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던 강남권에서도 1.23% 떨어졌다.

송파구 재건축 매맷값 하락폭이 가장 컸다. 송파구는 지난 5월보다 1.84% 떨어졌다. 강남구와 강동구는 전달보다 각각 1.49%, 0.74% 하락했다. 서초구도 지난 5월보다 0.33% 떨어졌다.

이에따라 지난 6월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지난 5월(75조1591억원)보다 9122억원 줄어든 74조2469억원을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 하락은 전국 재건축 시가총액 감소로 이어졌다. 전국 재건축 시가총액은 지난 6월 96조1757억원으로 지난 5월(97조1381억원)보다 9624억원 줄었다.
 
부동산써브 김미선 선임연구원은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3.3㎡당 2965만원으로 4.1대책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4.1대책 후속 조치가 늦어지고 취득세 감면이 종료되면서 재건축 시장 분위기가 침체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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