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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ED 사업 재편..SSLM 지분 매각 추진

기사등록 : 2013-07-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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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전자가 신수종사업 중 하나로 꼽는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재편하고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일본 스미토모화학과 합작한 SSLM(삼성스미토모머티리얼즈)의 지분은 전량 매각하고, LED 전구 완제품은 소비자가전(CE)부문으로 이관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SSLM 지분 전량을 스미토모화학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안이 실현되면 삼성전자는 전체의 절반인 522억9600만원 규모의 지분을 스미토모화학에 팔게 된다.

SSLM은 지난 2011년 당시 삼성LED(현 삼성전자 LED사업부)와 스미토모화학이 50대 50으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LED의 원재료인 사파이어 잉곳 웨이퍼 생산을 담당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부품(DS)부문에 속한 LED전구 완제품 분야를 CE부문으로 이관한다. 완제품의마케팅과 판매 효율성을 위해서다. 다만 LED칩과 패키지를 만드는 인력은 DS부문에 남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사업을 더 잘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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