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다원시스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182억원 규모의 전원 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원장치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에 적용된다.

특히 이 포항가속기연구소와의 계약을 통해 기술력과 기업 신인도 제고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3세대 방사광가속기보다 100억배 밝은 광원을 보유해 살아있는 세포의 동적 현상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다"며 "방사광가속기가 완공되면 신물질과 신소재 분석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대규모 첨단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신뢰를 확보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