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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워치는 '기어'..美서 상표 출원

기사등록 : 2013-07-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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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전자가 ‘기어(Gear)’라는 이름의 스마트워치를 제작 중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청에 스마트워치와 관련된 상표를 등록했다.

2일(현지시간) 해외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특허청에 ‘기어’라는 이름에 대한 상표특허 출원을 냈다. 삼성전자는 이 명칭을 사용하는 기기가 ‘손목 밴드와 팔찌, 또는 스마트폰과 PC 등과 데이터를 주고 받는 시계’라는 설명도 덧붙여 스마트워치임을 암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임을 인정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3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손목시계형 제품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경쟁업체들도 스마트워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가장 큰 경쟁사인 애플은 일본, 멕시코, 타이완, 러시아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자사의 스마트워치의 이름인 ‘아이워치(iWatch)’의 상표권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퀄컴은 ‘TOQ’라는 이름을 미국 특허청에 상표 특허로 등록하면서 이 기기가 ‘파일들을 전송하고 볼 수 있는 손목시계, 휴대용 전자기기 형태의 개인 커뮤니케이션 허브’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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