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우리 경제구조의 선진화, 창조형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발전은 꼭 달성해야할 과제"라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는 4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및 1단계 대책', '지역공약 이행계획' 등 을 논의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현 부총리는 "서비스산업은 고용의 약 70%, 총생산의 약 60%를 차지하고 1990년대 이후 일자리 창출의 주된 역할을 담당하는 등 우리 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적인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는 물론이고 국내 제조업과 비교해 볼 때도 생산성이 낮고 대외 경쟁력도 취약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10여년간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관광, 보건·의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이해관계 대립 등으로 성과가 미흡한 사례도 상당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구조의 선진화, 창조형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발전은 꼭 달성해야할 과제"라며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 확보와 꾸준하고도 체계적인 정책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