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9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한재권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빨리 공단의 설비상태를 확인해야 기업들의 추가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9일 방북을 위해 남·북 정부는 조속히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일 북 측은 우리 정부에 개성공단 설비를 점검할 수 있는 기업인과 관리위원회 인원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6일 실무회담을 개최할 것을 답신한 상태다.

비대위의 방북 규모와 인원은 통일부와 조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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