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현지 언론들과 아시아나항공 측이 엇갈린 수치를 보이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인 KRON은 "이번 사고로 2명이 숨졌고 60여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또 "승객 가운데에는 신생아도 한 명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현지 방송인 KTVU도 "이번 사고로 2명이 사망했고 1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가 난 항공기 B777-200에는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미국인 61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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