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아시아나 충돌사고] 박삼구 회장, 사고 소식에 ‘긴급 귀국’

기사등록 : 2013-07-07 14:1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강필성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사고 소식에 중국내 일정을 미루고 서둘러 귀국했다.

7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4일 시작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이었지만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B777-200 여객기 사고소식을 접하고 긴급 귀국을 결정했다.

박 회장이 귀국편으로 이용한 것은 자사 아시아나항공이 아닌 동방항공의 항공편이었다. 중국 웨이하이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기가 오후 10시에 예정된 탓에 타사 항공편을 물색한 결과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오후 1시께 입국해 아시아나항공 사고조사본부에서 사고 경위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책마련에 착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B777-200 여객기는 이날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창륙과정에서 충돌사고를 일으켜 항공기가 대파됐다. 사고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중 중국인 2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