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일어난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원인 규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사고 조사에 참여하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사고조사단 관계자는 9일 "중국을 포함해 3∼4개국이 조사에 참여하겠다고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번 사고로 2명의 자국민이 숨졌고 탑승객 수도 141명으로 가장 많았기 때문에 사고 조사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단 관계자는 "중국이 조사단에 참여하게 되는 것은 미국과의 문제"라며 "중국 등이 사고조사에 참여하더라도 한국과는 달리 옵서버 자격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