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을 부여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남겨뒀다.
9일(현지시간) S&P는 "이탈리아의 경제가 성장 둔화를 겪고 있으며 경제적 구조와 탄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S&P는 이탈리아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마이너스 1.4%에서 마이너스 1.9%로 낮춰 잡았다.
아울러 고용시장과 생산 분야의 둔화가 저성장을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