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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보 관리업체로 ‘NYSE유로넥스트’ 선정

기사등록 : 2013-07-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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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권지언 기자] 조작 논란이 불거졌던 영국 리보(Libor; 런던 은행간금리)의 산정 및 관리 주체가 종전 영국은행협회(BBA)에서 뉴욕 증권거래소를 운영 중인 NYSE유로넥스트로 넘어갔다.

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외신들은 리보 개혁을 추진 중인 영국 금융당국이 BBA를 대신해 NYSE유로넥스트를 리보금리 관리 기관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NYSE유로넥스트는 블룸버그, 런던증권거래소(LSE), 마르키트 등의 경쟁 업체들을 제치고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NYSE유로넥스트는 뉴욕에 본사를 둔 다국적 그룹으로, 뉴욕증권거래소 외에 런던국제금융선물옵션거래소(Liffe)도 운영 중이다.

관련 소식통은 리보 관리가 NYSE유로넥스트에 큰 수익을 가져다 주기 보다는 인지도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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