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6월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36만명 증가하면서 한달만에 다시 30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올들어서도 최고치를 나타냈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되고 비경제활동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업자수는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OECD기준 고용률은 65.1%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통계청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 등에서 취업자수 증가가 지속된 가운데 농림어업,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30만명대의 취업자수 증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10일 2013년 6월 고용동향을 통해 6월 취업자는 2547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6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OECD기준 고용률은 65.1%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실업자는 81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업, 금융 및 보험업 등에서 증가한 반면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농림어업 등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59만3000명, 일용근로자는 1만7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1만4000명 감소했고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0만4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2000명 각각 감소했다.
성별 경제활동참가율을 보면 남성은 74.0%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고 여성은 51.4%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6월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 등에서 감소했으나 재학·수강 등과 육아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8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58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5000명 늘었고 구직단념자는 16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8000명 감소했다.
연령계층별로는 20대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만5000명, 30대는 2만3000명 각각 감소했고 40대 이상은 각각 1만명, 26만9000명, 15만1000명 각각 증가해 대조됐다.
통계청 공미숙 고용통계과장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 등에서 취업자수 증가가 지속된 가운데 농림어업,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30만명대의 취업자수 증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