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새누리, 홍익표 대변인 사퇴 촉구…국회 일정 중단

기사등록 : 2013-07-12 10:3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정탁윤 기자]  새누리당은 12일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이른바 '귀태'(鬼胎)발언을 문제 삼아 이날로 예정됐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 등 모든 원내 일정을 전격 중단했다.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어제 홍익표 의원이 한 발언에 대해서 강력히 책임을 요청한다"며 홍익표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강 대변인은 "지금 민주당은 지난 대선결과에 대한 불복성 발언을 무수히 쏟아내고 있다. 이것이 민주당 전체의 뜻인가. 물론 전체의 뜻은 아니라고 믿고 싶다"며 "그렇다면 이런 불복성 발언을 무수히 쏟아내고 있는 인사들에 대해서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홍 의원의 사퇴와 대선 불복성 발언에 대한 민주당의 책임있는 조치가 없다면 지금부터 국회의 모든 상임위와 관련된 활동을 전면중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이날로 예정돼 있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자료 열람위원회의 등 모든 일정을 중단키로 했다. 당초 양당 열람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운영위원장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했고, 민주당은 이날 예정된 국회 일정을 계획데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