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달 중국의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보다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생산과 투자 부문 성장세는 이전보다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6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13.3%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12.9%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9% 늘면서 지난 5월에 기록한 9.2% 증가세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9.1% 증가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또한 상반기 누적 도시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20.1% 늘며 전문가 예상치인 20.2%를 소폭 밑돈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