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해왔지만 이에 대한 출구전략시에는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라가르드 총재는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 그리고 영국과 일본의 중앙은행들이 시행한 비전통적 부양책은 글로벌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며 "이를 축소하거나 중단하고자 할 때에는 보다 더 세밀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부양 규모를 줄이는 과정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하며 소통을 원할히 함으로써 이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효과들에 대해 잘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