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로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장환·박상증 목사 등 기독교계 원로들과 한국 교회 연합기구 대표 및 연합 단체장, 주요 교단 대표 등 28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비서실장과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김행 대변인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청와대는 "이번 오찬은 교단과 교파, 보수와 진보를 초월하여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함께 모여 국정의 동반자로서 마음을 모았다는 데 의의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기독교 지도자들은 이날 오찬에서 지역과 계층, 이념 갈등을 풀고 화해와 포용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섬기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했으며, 박 대통령에게는 초심을 잃지 말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오찬은 류정아 관광진흥비서관의 사회로 박 대통령의 인사말과 참석자들을 대표한 103세 방지일 목사의 감사 인사와 건배사, 식사 및 환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