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현대상선이 2000억원 대 이행보증금을 돌려 받게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150원(6.49%) 오른 1만8050원을 기록하며 닷새째 오름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윤종구 부장판사)는 이날 현대상선이 현대건설 인수전 당시 채권단에 납부했던 계약이행 보증금 반환을 위해 외환은행 등 채권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번 판결에서 "외환은행이 당시 이행보증금 2755억원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인 2066억2536만원을 현대상선에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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