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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7월 경기신뢰지수 92.5...작년 4월 이후 최고

기사등록 : 2013-07-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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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동호 기자] 유로존의 경기 회복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점차 강화되는 모습이다.

7월 유로존의 경기신뢰도는 지난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현지시각)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7월 유로존의 경기신뢰지수가 92.5포인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의 91.3포인트 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다. 다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2.6포인트 보다는 0.1포인트 낮았다.

이 같은 신뢰도 개선은 유로존 내 4대 경제국들의 경기신뢰도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지난 3년간 진행됐던 경기침체에서 탈출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또한 7월 기업경기지수는 마이너스 0.53포인트를 기록해 6월의 마이너스 0.67포인트 보다 개선됐으며, 이 역시 최근 1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달 국가별 경기신뢰지수는 독일이 0.7포인트, 프랑스가 1.2포인트 상승했다.

이 외에도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는 마이너스 17.4 포인트로 6월의 마이너스 18.8포인트보다 높아졌으며, 전문가 예상치 역시 부합했다.

서비스부문의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7.8포인트로 전월 수치인 마이너스 9.6(마이너스 9.5에서 수정됨)포인트와 전문가 예상치인 마이너스 9.0포인트에 비해 높아졌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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