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뉴스핌 곽도흔 기자] 1박2일 동안 현장방문에 나선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새만금산업단지 내 OCISE사(社)가 건설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부지를 방문해 김재신 OCISE 대표를 업어주는 깜짝 이벤트를 연출했다.
경제현장 방문에 나선 현오석 부총리가 31일 새만금경제자유구역 내 열병합발전소 예정부지를 찾아 대통령이 투자하는 기업들은 업어줘야 한다고 했다며 김재신 OCISE 대표를 업어주고 있다. |
31일 첫 방문지인 새만금경제자유구역·군산국가산업단지를 찾은 현 부총리는 1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에서 발전소 사용연료를 기존 LNG 외 연료(유연탄)도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건설이 진행중인 열병합발전소 예정부지를 찾아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에도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투자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재부 고형권 정책조정국장은 "OCISE의 열병합발전소 건설로 약 9600억원의 직접투자가 발생하고 이를 기반으로 열병합발전소의 열공급을 통해 OCI, 프랑스 A사, 일본 B사 등 2조4000억원의 연계투자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김재신 대표에게 열병합발전소 부지에 대한 설명을 듣던 현 부총리는 "대통령이 투자하는 기업들은 업어주라고 했다"며 갑자기 김 대표를 업었다.
이에 대해 김재신 대표는 "현오석 부총리가 이렇게 직접 기업인들을 찾아와 고맙고 업어주기까지 해서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